[우수문학도서] 2011년 1분기, 수필 부문 : 「자발적 가난의 행복」,「거울 나라의 작가들」등 6편 선정

6	여행자의 옛집 2011년 1분기 우수문학도서 선정 [수필] 최범석 마음산책(서울) | 2010년 11월 20일 출간
	서울 홍제동 아파트 단지 안,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집이 있다. 지인과 동네 사람들의 입소문을 탄 이 집은 신문과 방송에 나오면서 세간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2004년 ‘위크엔’, 2004년 KBS 1TV , 2006년 SBS 스페셜 ). 이 집엔 대문이 없다. 그런데 이름이 있다. ‘학소도鶴巢島… 독서감상문 1편
5	오늘도 걷는다마는 2011년 1분기 우수문학도서 선정 [수필] 정호경 도서출판 다룸과이룸(경기) | 2010년 12월 17일 출간
	수필 등단 40년, 해학수필의 대가 정호경, 팔순(八旬) 노작가의 2010년 최근작! 정호경의 수필은 아주 쉽게 읽혀진다. 어쩌면 동네 할아버지의 구수한 옛이야기이기도 하다가 촌철살인의 번득이는 문장에는 잔뜩 배꼽 쥐고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해학을 품고 있기도 하다. 그는 해…
4	그 때 그 길 2011년 1분기 우수문학도서 선정 [수필] 박찬인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대전) | 2010년 10월 28일 출간
	“막연한 동경, 존재의 번민, 일상의 중압, 쫓기는 업무, 욕심과 욕망, 그 모든 걸 털고자, 버리고자 산에 오릅니다. 급할수록 느리게 살려고 산을 택합니다. 그러나 산에 오르다보면 버리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가는 길에서는 남을 이기는 게 아니라 결국은 …
3	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 2011년 1분기 우수문학도서 선정 [수필] 최일남 동화출판사(파주) | 2010년 11월 25일 출간
	소설과 명칼럼으로 한 시대를 경작해온 최일남 작가! 이 시대 사람과 풍경을 해학과 유머 넘치는 명문장으로 그려낸 감동의 에세이! 《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는 문단과 언론의 거목 최일남 작가가 노년의 정력을 여지없이 발산한 신작 에세이집이다. 반세기가 넘는 세월 …
2	거울 나라의 작가들 2011년 1분기 우수문학도서 선정 [수필] 최재봉 한겨레출판(서울) | 2010년 12월 13일 출간
	하나의 문학 작품은 물론 창작자의 상상력의 산물이지만, 작가의 상상력은 사회적 맥락과 맞부딪쳐 생성된다. 또한 세상의 모든 시인과 소설가들이 선행 작품을 독서함으로써 문학 수업을 시작한다는 사실을 보자면 그들의 작품에는 자연스럽게 기성 문학 작품의 흔적이 스미기 마련이다. 즉… 독서감상문 2편
1	자발적 가난의 행복 2011년 1분기 우수문학도서 선정 [수필] 강제윤 생각을담는집(서울) | 2010년 10월 15일 출간
	가난을 선택할 수 있을까. 그런 일은 쉽지 않다. 동화 속의 왕처럼 잠깐 동안 '거지 체험‘을 해보는 것이 아닌 다음에야 누가 자처해서 가난을 선택할까. 그러나 역사에는 부(富) 대신 스스로 가난을 선택한 이들이 있다. 스스로 낮은 자리에서 없는 사람들의 빛이 됐던 예수가 그랬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