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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나눔사업/공공박물관·미술관 특별전시 프로그램 지원

[Museum News] 가천박물관,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들려주는 어린시절의 추억'

 

[Museum News] 가천박물관,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들려주는 어린시절의 추억'  

 

 

 

(사)인천광역시박물관협의회(회장 이귀례)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12인천광역시박물관축제를 개최했다. 박물관축제는 박물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박물관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사)인천광역시박물관협의회와 (사)한국박물관협회의 공동주관으로 인천에서 개최된 “2012 전국 박물관 · 미술관 관장 컴퍼런스”에 참석한 전국 박물관 관장들이 박물관축제 개막식에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며 인천 박물관 · 미술관의 발전상을 살펴보기도 하였다. 협의회 소속 25개 박물관이 참가하여 펼쳐진 박물관축제는 전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져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축제의 백미는 15개 회원관이 참여하는 체험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와 9개 회원관이 준비한 복권기금 지원 공동전시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들려주는 어린시절의 추억”展이다. 체험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는 각 박물관이 개발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이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우수박물관에게 시상하여 박물관의 교육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대 시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이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각 박물관의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복권기금 지원 공동전시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들려주는 어린시절의 추억”展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공동전시에서는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어린시절에 즐겼던 놀이문화를 주제로 8개 국가의 놀이도구와 민속자료를 전시하고, 각국의 판놀이(보드게임)에서 찾을 수 있는 문화의 보편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은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일본, 몽골, 이스라엘 등 8개 국가로서, 각국의 놀이도구와 더불어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어린시절 추억을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상영한다. 또한 다문화교육을 진행하여 각국의 역사 ·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각국의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동전시회는 (사)한국박물관협회로부터 우수 전시기획으로 선정되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았으며, 인천남구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인천남동구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이외에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홍보하고 있는 2014인천AG청년서포터즈의 활동상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과 태국어로 자기 이름 써보기 체험 및 태국 전통 문양을 이용한 페이스페인팅 체험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개막식에서 칠선녀 성무 공연이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인천광역시박물관협의회는 박물관축제를 찾는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참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민과 박물관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