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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나눔사업/문학나눔

[문학나눔 EVENT★] 혜화동1번지 가을페스티벌 ‘一1인극’ <당신의 손> 무료 관람 선물!!

 

 

혜화동1번지 가을페스티벌 ‘一1인극’ <당신의 손> 무료 관람 선물!!

 

 

 

혜화동1번지 5기동인 2012 가을페스티벌 ‘一인극’

연희단거라패 간판배우 남미정 출연, 1인극 <당신의 손> !!

 

 

 

 

 

 

<당신의 손> 공연 소개

 

 이 공연의 ‘남미정의 모노’다.


 <당신의 손>은 남미정 배우가 없었다면 시작되지 않았을 얘기다.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는 여배우의 모습을 보고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녀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남미정 배우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무대에서 얼마나 빛나는 배우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사람 사는 소소하고 행복한, 우리 가까이에 있는 일상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수현은 동네슈퍼를 경영하고 있는 중년의 여자다. 밤이면 신호등이 꺼지고 들어오는 노란 보호등을 따라 눈을 깜박이며 시간을 맞추는 것이 취미다. 그래서 낮에 존다. 오후면 어김없이 누군가 2,100원을 계산대 위에 올려놓고 사라진다. 디스플러스를 사가는 남자일거라는 확신을 갖고 수현은 오후를 지킨다. 그와 대면한 수현은 그 남자의 하얗고 가는 손에 반한다. 수현은 그를 위해 이것저것 챙겨주기 시작하고 급기야 동네슈퍼에는 갖가지 반찬재료들인 부식까지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 남자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안 수현은 여자를 스토킹하기 시작하고 그 여자가 운영하는 한국무용학원까지 등록해 무용을 배우기 시작한다. 미정은 그런 수현역을 맡은 배우다. 미정은 수현을 연기하면서 연극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 사랑이야기, 사는 이야기를 한다. 그 이상은 영업비밀이라 더 말할 수 없다.


<당신의 손>으로의 안내 – 연출 김수희


이야기는 희곡 내 드라마인 ‘수현’의 이야기와 그것을 바라보는 배우 ‘미정’의 이야기가 병치되어 진행된다.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는 열악한 공연장이긴 하지만 무대가 ‘기억’자 형태라 막을 치지 않고도 두 공간으로 구분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곳이다. 배우 남미정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대사나 영상들이 ‘미정’을 통해 드라마 ‘수현’ 사이 사이 놓여질 것이다. ‘미정’은 극이 진행되는 중간 드라마와 연계되어 자신의 생각이나 입장을 자연스럽게 얘기한다. 이것은 일방적으로 관객을 향할 수 밖에 없는 화법의 모노드라마를 편안하게 볼 수 있게 하는 동시 ‘수현’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남미정을 좀 더 관객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장치다.
그러나 이런 형식이 오히려 드라마를 방해하거나 ‘미정’을 연기하는 순간 그것조차 가짜로 보이게 할 위험성이 크다. 그래서 분장실과 무대에 카메라를 장치해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입장하는 관객은 준비 중인 배우를 보게 한다. 시작 역시 ‘수현’도 ‘미정’도 아닌 배우 남미정이 관객을 맞이하는 데서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모노드라마를 보는 관객도 연기를 하는 배우도 서로를 의식하는 순간 느끼게 되는 무대와 객석 사이의 거리감과 부담감을 덜기 위한 시도이며 배우 남미정을 더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이다. ‘수현’의 드라마와 ‘미정’의 인터뷰 독백이 오랜 연습에 의해 농익어져 연기가 되는 단계와 배우 남미정이 그 둘 사이에 자연스럽고 라이브 하게 존재할 수 있음을 보이고 싶다.
배우는 두 공간에서 ‘수현’과 ‘미정’으로 존재하며 관객을 만나야 한다. 진짜 연기와 자기 이야기 사이에서 무엇이 진짜이며 무엇이 연기인지 구분되어지지 않고 마지막 순간 하나의 인물로 비춰지고자 한다.

 

CAST : 남미정(수현, 미정, 그여자 역)

 

우,연출가
연희단거리패 단원, 밀양연극촌 촌장

 <오구> <갈매기> <햄릿> <바보각시>
제40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새개념연극상 수상 


작•연출 김수희

 

출가

극단 미인 대표, 혜화동1번지 5기 동인

<B사감은 러브레터를 읽지 않는다>  <더 위너(The Winner)> <자웅이체의 시대>
 <사심 없는 사람들 > <너만 사랑할 수 있어 > <싸우는 여자> 등 연출

 

STAFF :

무대감독 김송일, 무대 이창원, 조명 박선교, 의상 이명아, 음악 전송이, 영상 윤민철, 조연출 임지민, 신동훈, 제작 극단 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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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극 <당신의 손> 무료관람 신청을 받습니다."

 

가.이벤트 신청 기간: 11월 10일 ~ 11월 13일


 

나. 공연 관람 가능 날짜

 

1) 11월 14일 저녁 8시 16석

2) 11월 15일 저녁 8시 16석

3) 11월 16일 저녁 8시 16석

4) 11월 17일 오후 3시 16석


 

다. 관람 신청 방법 :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분들은 11월 13일까지

문학나눔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 아래 댓글로 제시된 공연 일정 중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날짜및 시간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우선 접수자 우대.


(단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 가능)

 

 

*이벤트 당첨으로 관람하신 분들은 문학나눔/열린마당/문화나눔 게시판에 짧고 간단하게라도

감상평 올려주시면  이후 연극 제작하신 분들께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관심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