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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후기] 공주 지적장애인거주시설 "극단 금강" 연극 <별밤>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 감동이 있는 연극 감사했습니다. - 이지선 님 안녕하세요~저희는 충남 공주에 있는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소망공동체입니다. 이번 12월17일 극단금강에서 "별밤"이라는 감동적인 연극을 보여주셨습니다. 전날 미리 오셔서 저녁 늦게까지 무대 셋팅을 하시고, 연극 당일날은 오전부터 내리는 눈으로 인해 길이 미끄러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오랜시간 걸려 저희 공동체에 오셔서 연극을 보여주셨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연극이라서 그런지 저희 식구들 모두 조용히 숨을죽이고 연극을 관람했습니다. 그런 모습이 너무 새롭고 기쁘기도했습니다. 저희 식구들에게 있어 연극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그런지 쉽게 이해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음향설비 등등 저희 식구들이 애기울음소리에 인형이 진짜 애기인줄 알고 연극이 끝.. 더보기
[문화나누미] 대학생이여! 돈 없다 기죽지마라! 크리스마스 데이트로 대학로 연극보기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사랑티켓 사업] 대학생이여!돈 없다 기죽지마라! 크리스마스 데이트로 대학로 연극보기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하는 시 한 구절처럼 호주머니 털면 먼지는 나오지만 사랑스런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문제는 비용! 물론 그 또는 그녀의 눈동자에서 헤엄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하지만 그 또는 그녀를 기쁘게 해주겠다 하는 근거 없는 의지가 막 샘솟습니다. 그&그녀의 문화생활을 책임지고야 말겠어! 하지만 무슨 수로……………..한 끼는 삼각김밥 한끼는 단식 한끼는 컵라면의 환상적인 식단으로 살면서…………. 역시 현금을 인출할 수 없어서 현금을 가지고 다닐 수 없는20대 문화나누미 S 아주 반박자 빠른 패스로 연인들의 로망 대학로 연극보기 데이트를 감행합니다. 어떻게 가능할 수.. 더보기
[후기] 연극 "락희서울"을 보고, 1930년대와 2010년의 공존 [사랑티켓] 연극 "락희서울"을 보고, 1930년대와 2010년의 공존 - 2010.11.14 beenoo3 님 일시 : 2010. 11. 12 금요일 장소 : 대학로 아리랑 소극장 시간 : 8:00 PM 일제 강점기 하 1937년 1월 레코드 회사 문예부장 이서구, 영화배우 오도실, 동양극장 배우 최선화, 조선권번 기생 오은희 등 남녀 8명이 잡지 ''''삼천리''''에 ''''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라는 제목으로 조선 총독부에 ''''딴스홀''''을 허락해 달라는 청원을 냈다. 잠시 당시 시대적 상황을 살펴 보자면, 식민지 조선의 어둠 속에서도 사람들은 돈에 열광하였다. 투기는 1920~1930년대 식민지 조선의 중요한 문화 코드 중 하나였으며, 당시 사람들은 금광, 미두, 주식, 부동산, 정어.. 더보기
[후기]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사랑티켓] 가을을 느끼게 하는 공연 - ksw7253님 (2010.10.12) 사랑과 감동이 함께 있어요.. 한번은 꼬~옥 봐야지 하던 공연을 저렴하게 관람하게 해주신 사랑티겟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메말랐던 감성을 듬뿍 적셔주는 공연이었슴다. 웃음과 울음을 함께 느끼는 공연이었슴다. 사랑하는 이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공연이었슴다.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미래를 생각하게하는 공연이었슴다.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부산에서도 자주 자주 이런 기회를 누릴수있게 부탁드립니다. 사랑티켓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복권기금과 지방정부 예산으로 국민들의 공연·전시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 더보기
[후기] 연극 "3cm" 공연 - 3cm가 아니라 3Km네요 [사랑티켓] 3cm가 아니라 3Km네요 - setdesiner님 (2010.10.9) 가을에 너무 잘 어울리는 공연을 봐서 기쁨니다. 섬세한 디테일에 매료되었고, 한편의 순애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배우들의 대화체에서도 순수함이랄까? 푹 빠지게 만드셨네요. ^^ 이 가을 대학로에 가을 동화 같은 감성 멜로가 등장하였으니 대박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음악도 좋구요, 파스텔톤의 조명도 예쁘네요. 무엇보다 무대의 전 배경이 있기에 조명도 음악도 의상도 가능하셨겠죠. 그 포근한 공간 디자인 하신 스텝분들에게도 박수를 칩니다. ^^ 제가 느낀 하땅세는 배우분들이 너무 대단하십니다. 공연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요, 정말 연극을 하기 위해 태어난 분들같습니다. 공연의 재미와 함께 작품의 순수함에 전 .. 더보기
[후기] 연극 "드라마 만들기" [사랑티켓] 막장이라도 유쾌한 드라마 - 1212minju(2010.10.9) 각기 세 명의 실장님과 세명의 가난한(?) 여자들을 짝지어 주는 드라마 만들기. 관객들이 이어준 커플들이 벌이는 막장/ 전형적인 드라마의 세계를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어떤 커플을 맺어주느냐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이로실땅님과 달리보다 진창실땅님과 은수의 조합이 더 유쾌하고 재밌었다.이로 실장님의 오글거리는 멘트와 달리 진창은 유쾌한 유머센스와 콧웃음으로 보는 내내 미소. 엉망진창실땅님과 일촌맺기 성공! 으흐흐 ㅋㅋ 오랜만에 유쾌상쾌통쾌하게 웃을 수는 있었지만, 글쎄. 나에게도 저런 실땅님이 생길거라는 희망은 그저 드라마일 뿐이겠지. 좁은 무대에서도 배우들이 세트를 오가며 웃음소스를 마련해주고 탈락한 한 커플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