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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문화나누미!

[우수문학도서보급]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문예진흥기금 지원 작품집 수필가 류인석 아홉 번째 수필집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문예진흥기금 지원 작품집 수필가 류인석 아홉 번째 수필집

“그 하나를 찾는 방황” 출판기념회 및 작품토론회를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복권기금 문화나누미 2기 이영호입니다.

저는 6 30일 수필가 류인석님의 아홉 번째 수필집 “그 하나를 찾는 방황” 출판기념회 및 작품토론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러한 뜻 깊은 사업을 후원하게 된 복권기금 문화나눔이란,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탄탄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크게 소외계층 문화순회, 사랑티켓, 문화바우처, 문학나눔, 전통나눔,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 공공박물관․미술관 특별전시 프로그램 지원,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장애인 창작 및 표현활동지원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 중, 수필가 유인석님의 작품을 후원하는 분야는 장애인 창작 및 표현활동지원사업입니다.


                 출처: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이트-http://www.lotteryarts.or.kr/sub02/web_sub2_9.asp


 

성명 : 수필가 류인석(柳仁錫)

- 경향신문사 취재기자, 편집 부국장, 중부본부장 역임.

- 5회 충남도 의회의원(예결특위위원장, 공직자윤리위원, 평통자문위원, 2건국위원,

물가정책심의위원, 소비정책심의위원) 역임.

- <문예운동> 신인상, 수필 부문 등단.

- 저서 :「그 하나를 찾는 방황」등 수필집 9.

「이제는 알아야 한다 칼럼집」1권 출간.

- ()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대전광역시 위원회 초대 사무국장, 부회장 역임.

- 중앙대학교 총동창회 상임이사.

- () 한국문예진흥재단 청하문학회 부회장.

- () 문학사랑협의회 이사.

- () 대전예술단체총연합회 자문위원.

- 대전지방법원 민사14단독 조정위원.

- () 한국문인협회 대전광역시 제11대 지회장 역임.

- 수상 : 충남도 문학상. 인터넷 문학상, 청하문학상, 대전문학상, 대전 펜문학상 수상 (2011.6. 현재)

 

당초 대전시 중구 대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예향 전시관에서 개최 될 예정 이였지만, 장소가 협소한 이유로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소극장으로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식 순)


 

사회 : 수필가 최재학

○ 가야금 산조

○ 개회사 ------------ 사회자

○ 인사말씀 ---------- ()문학사랑협의회 이사장 리헌석

○ 격려사 ------------- 시인 조남익

○ 축사

○ 저자평설 ----------- 문화평론가 한상열

○ 저자인사

○ 폐회사_식사광고 ---- 사회자

 


 

저는 출판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이 처음이라 굉장히 두렵고 떨리기도 하였지만, 예상과 달리 행사가 즐겁게 진행되는 것을 느끼면서 편안한 맘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녁 6 30분부터 시작 된 출판기념회 및 작품토론회는 흥겨운 가야금 산조를 통하여 흥겨운 분위기로 한층 띄우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수필가 최재학씨의 개회사가 이어졌습니다. 다음으로 ()문학사랑협의회 이사장 리헌석씨등의 격려사 및 축사가 이어졌고, 이 책에 대하여 문학평론가 한상열씨가 평설을 하고, 마지막으로 저자이신 수필가 류인석님의

인사로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수필가 유인석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기획하였으나, 선생님께서 바쁘신 관계로 E-mail을 통한 서면인터뷰

로 대신하였습니다.

 

1) 아홉 번째 수필집 출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 9번째 수필이라지만, 막상 출판물이 완성되면 언제나 부끄럽습니다. 글쓰기는 역시 땅파기보다도 어렵다는

어느 문인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저는 언제나 독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글 한 편을 써낼 수 있을까

더욱더 초조해집니다.


2)
언론사에 종사하신 후 의원으로 역임하시는 등 다양한 이력을 보여주셨는데, 이러한 면이
문학을 하시는데 있어서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서 여쭈어 봐도 될까요?


-
남다른 이력은 남다른 체험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런 체험을 수필을 통해서 표출시키기엔 저의 재능이

부족합니다. 오랫동안 신문 기사쓰기 관습이 익숙해진 탓에 수필 문장에 서정성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수필은 체험을 근거로 표현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으리라고 생각했던 게 착오였습니다. 무형식을 형식으로

표출시켜야 하는 분야가 수필 문학이기에 그 동안의 체험에 앞서 문장 공부를 더 해야 한다고 자성합니다.

3) 뒤늦게 문학을 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셨나요?

- 퇴직하고 난 후 여가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하겠다는 차선책을 찾다보았고, 평소에 즐기던 문학 분야로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는 재능이 생각을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지금도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4)
수필가로서 작품 활동을 하시면서 뿌듯했거나, 좋았던 경험을 여쭈어 봐도 될까요?


-
비록 감성이 굳어졌지만, 문장 하나를 찾아내기 위해 삼경에 홀로 앉아 기도드리듯 컴퓨터 자판기 앞에서

고심하다보면 어느새 창가에 여명이 부연해집니다.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나 자신이 위안됩니다. 다행스럽게 만족한 문장 혹은 한 단어라도 찾게 된다면 즐겁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작들이 느끼는 공통된 희열일 것입니다.


5)
위와 반대로 작품 활동을 하시면서 힘드셨던 점이 있으셨나요?


-
글을 쓰기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독자들에게 외면되는 책으로 분류되어 서점 진열대 뒤편으로 분리되어 있는

나의 책을 바라볼 때면 정말로 힘이 빠집니다. 슬퍼집니다. 사회적으로 뒤편에 소외되고 있는 내 모습을

확인하는 것 같아서 위축되곤 합니다.


6)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왕성하게 문학 활동을 하시는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이신지요?


-
길에서나 모임에서 가끔씩 "자네 책 잘 읽었어." 하며 즐거워하는 친구들 모습에서 힘이 솟지요.

가끔은 먼 곳에서 생각지 못하던 전화도 걸려옵니다. 나의 주변에서 내 글을 읽어주는 독자가 있다는 생각을

하면 그게 보람입니다.

 

7) 앞으로 문학인이 될 후배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문학은 심연에 감성을 퍼내는 무한의 작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학은 왕도가 없습니다.

문학인의 첫걸음은 부단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또 많이 쓰는 것입니다.

자만은 금물입니다. 배고픈 장르가 되다보니 문학 교육이 대부분 소외되고 있습니다.

문학도 조기교육이 필요합니다. 일찍부터 정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8)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에 대해서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 문명시대에 있어 문학은 반드시 국가 경쟁력이 됩니다. 문학이 앞선 나라 중 선진국이 아닌 국가가 없습니다.

복권기금 중 문학도들에게 투자되는 창작지원금은 가장 값지고 보람이 있는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복권기금으로 문화나눔사업은 정책적으로 더욱 장려돼야할 가장 보람된 사업이라고 생각하며,

수혜자인 나 스스로도 당국에 감사드립니다.

  

번에 수필가 류인석님의 수필집 “그 하나를 찾는 방황”은 수필가

류인석님이 그동안 일상생활을 통하여 생각하고 느낀 점에 대하여 다양한 소재를 통하여 표현하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러고 일반적인 수필집과는 틀리게 자신의 존재감에 대한 다양한 문학적이고 심도한 표현은 한번쯤은 읽어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라 판단이 되었고, 현재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사태를 생각하여 이를 수필을 적용하여 쓰는 사색적인 면, 자신의 의식 내면풍경을 수필에 적용하여 쓰는 철학적인 면, 자신의 삶의 여백을 구체화하여 수필에 적용하여 쓰는 정조적인 면, 현실에 대한 비정의 칼날을 구체화하여 수필에 적용하여 쓰는 지성적인 면, 색다른 독창적이고 새로운 면을 부각시켜 수필에 적용하여 쓰는 미적인 면등 등 이러한 다양한 소재을 수필을 통하여 접할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수필가 류인석님의 수필집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이라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내용이 어떤 내용이신지가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사서 보시는 쎈스를 발휘하시기를 바랍니다.(1만원)

또한 수필가 류인석님은 70세를 넘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작가정신과 한국문인협회 대전지회장의 임기중에 장애인작가로서, 세상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 작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대단히 긍정적이라 생각하고이 수필집을 통하여 중도 시각장애인으로써 살면서 새로운 삶의 따뜻한 열정으로써 용기가 본인은 물론 겪는 이들에게 담론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도 대단히 좋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수필집 "그 하나를 찾는 방황“의 뒷면을 보게 되면
이 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으로 보조 받아 발간되었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복권위원회의 로고가

새겨있습니다. 이처럼 뜻 깊고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 희망과 열정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사업에 복권기금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이를 통하여 문화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좋은 취지의 다양한 문화 사업이 복권기금을 통하여 더욱더 우리들의 마음을 적시고 우리들의 생각을 깊게 만들어 줄 많은 문화 사업들이 앞으로도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문화나누미 기자 이영호(sksmsdl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