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티켓과 함께 인도로 여행 가실까요?
인디아블로그
인도하면 떠오르는 건 카레, 요가, 흰 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어린 적 신혼여행을 인도로 가서 남편의 인간성을 테스트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곳!! 또 세상살이에 지쳐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제일 마지막 여행지로 남겨둔 그 곳, 인도!!
그래서 사랑 티켓 참가작인 [인디아블로그]를 직접 찾아가보았습니다!!
8월 28일까지 공연 예정인 인디아블로그는 연우소극장에서 공연 중입니다.
연우소극장은 사랑티켓 부스에서부터 걸어서 7~8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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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입구부터 무대 세트까지 모든 것들이 인도의 물품들로 장식되어, 계단으로 내려가는 동안 인도로 이동중인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객석을 가득 매운 관객들은 인도 전통차인 ‘짜이’를 마시면서 인도 여행을 준비 중 이였습니다. 공연시간이 다가오면서 객석정리가 끝나갈 무렵, 단순히 공연장 스텝과 관객으로 보였던 두 남자가 배우가 되어 무대 위에 섰습니다. 숨가쁘게 달려가는 스토리들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이 공연의 특징은 직접 여행을 같이 떠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지역을 이동해 가며 이야기를 펼치는 로드씨어터형식의 공연 이라는 것입니다. 각 장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직접 극으로 옮겨 놓아 우리도 함께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인도 현지에서 직접 찍어온 영상들은 현장감을 더해 주었으며, 관객 참여 공연으로 대화 및 역할이 주어지면서 집중도가 매우 높은 공연이었습니다.
[인디아블로그 공연 사진_극단 연우무대 제공]
복권기금 문화나눔을 위해서 100분간의 공연 시간 동안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준 두 배우가 인터뷰
에 응해주었다. 무대 위에서는 인도의 매력에 흠뻑 빠진 여행자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인터뷰 중에는 잘생긴 옆집 오빠 혹은 친구 같은 모습으로 장난도 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문화나눔이라고 소개를 하자 복권 당첨되면 얼마를 받냐는 농담으로 기자의 긴장을 풀어주셨다. 우선 공연 질문에 앞서 사랑티켓에 관한 질문을 하였다.
Q. 이번 <인디아블로그도> 사랑티켓 참가작인데, 혹시 두분 사랑티켓 이용해 보셨어요?
전 : 네~ 예전에 많이 이용했어요. 20살때쯤 처음으로 사랑티켓 사서, 공연을 할인 받아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 요즘은 인터넷으로 하고, 연령제한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홍보가 많이 되어서 좀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아 보셨음 좋겠어요.
Q. 두 분 인도 여행 다녀오셨나요?
전석호 : (이하 전) 네, 두 번 다녀왔습니다. 이 연극을 위해서 다녀왔고요, 한 달씩 두 번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인도에 적응하느라 정신 없었는데 두 번째 갔을 때는 인도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인도만의 매력이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박동욱 : (이하 박) 저는 첫 해외여행이라서 다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Q. 이번 공연에 인도가 얼마나 반영된 것 같으세요?
박 : 100%죠!!
전 : 인도의 향도 가지고 오고 싶어서 공연 전에 로비에 향도 피우고요, 공연에 쓰이는 많은 소품들이 인도에서 직접 가지고 온 것들입니다. 저희가 공연 중에 실제 여행에서 했던 루트 그대로, 경험했던 것들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다 현장감이 더해져서 100%라고 자신합니다.
Q. 다른 공연과 다른점이 있다면?
박 : 저희 공연의 특이점은 배우와 연출이 함께 여행하면서 직접 대본을 쓴 공동창작물 이라는 것입니다. 저희가 함께 생각하고 경험한 걸 그대로 하다 보니까 관객 분들께서 가끔은 공연을 보러 온 건지 여행을 온 건지… 라는 착각이 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게 제일 다른 점 같아요.
Q. 요즘 공연 반응이 좋은데 실감하세요?
박 : 네, 요즘 많은 관객 분들이 찾아주셔서 더 힘이 납니다. 첫 주에는 사실 관객이 좀 적어서 걱정을 했는데, 모든 관계자들이 맘을 다잡고 열심히 했더니 점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더라구요. 내용도 좋아해주시지만 저희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시고 많이들 찾아주세요.
Q. 인디아블로그는 [ ]다 했을 때?
박 : 진실함과 자유스러움!
현장의 경험을 그대로 표현하여 꾸며진 것이 아닌 진실된 모습이라는 것과, 관객과의 소통을 열어 놓으면서 자유스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입니다. 관객 참여가 많고, 어떠한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참여가 많이 이뤄졌을 때 더 공감 가는 공연이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관객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박 : 관객들의 사랑이 느껴져서 정말 많이 감사 드립니다. 저희가 어떤 방식으로 작품을 만드는지 알아봐 주시고, 그 방식을 사랑해 주시고, 저희 공연을 사랑해 주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그런 관객 분들이 저희에게 힘이 된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여러 번 공연을 관람해 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공연을 하는 도중에도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은데 할 수 없으니까 미안하고 더 감사합니다.
전 : 공연장에 오셔서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희지만 같이 참여하고 같이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여름 휴가를 못 떠나신 분들은 즐거운 공연 한편으로 해외 여행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사랑티켓과 함께 인도 여행 고고고~!!
복권기금과 지방정부의 예산으로 공연, 전시 관람료를 지원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입니다.
사랑티켓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공연, 전시 예매시
지원혜택은 물론, 문화예술 정보, 객석 나눔 이벤트, 제휴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문화나누미 박행운기자 (lucky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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