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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문화나누미] 한국도서관협회 문학나눔 현장 속으로! [문학나눔] 한국도서관협회 문학나눔 현장 속으로! 여러분, 안녕하세요~ 복권기금 문화나누미 이수진입니다. 지난 12월 3일에 국립중앙도서관 북레스토랑에서 열린 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상당히 추워졌지만 복권기금 문화나눔 활동은 주‐욱 계속되고 있답니다.  우수문학도서 선정은 분기별로 이루어지고 있고요,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복권기금 문학나눔 사업의 일환입니다. 이 사실 꼭 기억해주시길 바라면서 우수문학도서선정보급사업에 대해 간략한 설명 덧붙일게요. # 문학나눔 우수문학도서선정보급사업 소개 문학나눔 사업은 매분기 발간되는 국내 신간문학도서를 대상으로 문학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 우수문학도서를 전국에 보급하여 국민 문화 향수권을 신장하고 문학의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유도하고자 하는.. 더보기
[우수문학도서] 2010년 3분기, 수필 부문 : 「밥과 장미」, 「느리게 걷는 사람」 선정 밥과 장미 오도엽 지음 삶이보이는창 (서울) | 2010년 5월 1일 출간 선정평 빛의 세계에 있으면 어둠의 세계가 잘 안 보인다. 잘 안 보이면, 어둠에서 살아가는 존재가 없다고 생각한다. 2000년대에 들어 우리 사회는 극심한 양극화 현상과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 오도엽의 이 책은 우리에게 어둠의 세상에 대해 열어준다. 보이지 않는 사람들, 경계에 선 사람들, 허공에 뜬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현관문을 두드리고 급하게 택배물을 전하고 다른 집으로 뛰어가는 아줌마가 쌍용자동차 해직 근로자의 아내일 수 있다고 가르쳐 준다. 또한 왜 어떤 사람들이 망루에 올라가는지 그 사정과 역사도 가르쳐 준다. 이 책은 '편파적인 책'이다. 빛의 세계만을 장식하는 주류의 저널리즘이 너무도 편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