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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문화나누미] 2010 전국청소년시낭송축제 "詩가 흐르는 밤" 그 현장을 가다 [문학나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詩가 흐르는 밤” 그 현장을 가다. 안녕하세요. 바야흐로 감성이 좌르르- 무르익는 가을입니다. 여러분은 보통 낙엽 하면 어떤 것이 떠올려지시나요? 빨간 단풍? 아니면 노오란 은행? 다! 맞지만! 오늘 언급할 것은 바로, 詩 물론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 건 모두가 알고 계신 사실이겠지만 그 수많은 독서의 분야 중 우리의 마음을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싱숭생숭 울리는 것이 있다면 그게 바로 ‘시’가 아닐까 해요. 이상하게 10월의 가을이라는 배경과 ‘시’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더 잘 어울리기도 하구요. 마침,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 중 「문학나눔」에서는 2010 전국청소년시낭송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전국청소년시낭송축제는 시를 어려워하고 낯설어하는.. 더보기
[후기] 이팔청춘, 교실에서 시를 노래하다 [문학나눔] 이팔청춘, 교실에서 시를 노래하다 - 서형오(데레사여자고등학교) 시와 맺은 인연이 예사롭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까까머리 중학생 때 시를 썼고, 고등 학교 때 문학회에 가입해 수업 빼 먹고 글짓기 대회에 나가는 행복(?)을 누렸습니다. 대학에 진학해서 시를 공부했고, 졸업 후 국어 교사가 되어 수업 시간마다 학생들과 함께 시 한 편을 감상한 후 교과서를 펼쳤습니다. 웅변을 잘해 시 낭송도 잘 할 수 있다는 학생을 데리고 나가 길거리, 놀이터, 아파트 입구 등 지나가는 사람들이 구경하기 좋은 곳에서 1인 시 낭송회를 열어 학생의 마음이 시에 흥건히 젖게 한 후에 시 낭송 대회에 나가게도 했습니다. 또, 국화 향기 그윽한 가을 교정에서 처음 열었던 교내 시 낭송 대회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