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통나눔] 2010 대한민국 정가축제 정가 드라마 “꽃을 잡고 - 선우일선” 공연의 완성도와 기획력, 통쾌한 승리를 거두다 2010 대한민국 정가축제 정가 드라마 “꽃을 잡고 - 선우일선”을 보고 주정훈 (문화유산활용연구소 연구원) 퇴근 무렵, 별다른 약속이 없는 내게 직장 선배가 공연 표 한 장을 내민다. 정가 드라마라. 낯설다. 에이, 고민 말고 가자. 그렇게 창덕궁 서편 북촌 한옥마을 들목에 자리 잡은 북촌 창우 극장을 예정 없이 찾는다. 예술경영을 전공하는 친구에게서 들은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5년에 한 번 연극을 보고, 30년에 한 번 무용공연을 본다고 하던데 정가는 몇 년 만에 한 번 보는 걸까, 이런 잡스런 생각 속에 매표소를 지나, 객석에 앉는다. 공연 시작 10분전. 예상 밖으로, 객석은 꽉 차 있다. 지난 세기 초의 것이 분명한 어느 여가수의 흘러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