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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박물관․미술관 특별전시 프로그램] 장시(場市), 또 하나의 어울림



[공공박물관․미술관 특별전시 프로그램] 장시(場市), 또 하나의 어울림


안산시에 소재한 5개의 박물관․미술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특별 기획 연합전시 ‘장시(場市), 또 하나의 어울림’ 전시가 10월 22일부터 안산시 와~스타디움 3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기획 연합전시는 지난 6월 한국박물관협회의 2010년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공공박물관․미술관 특별전시 프로그램」지원사업 공모에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성호기념관, 최용신기념관, 안산향토사박물관, 경기도미술관이 한 팀을 이루어 전시기획안을 제출,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이루어지게 되었다. 

‘장시(場市), 또 하나의 어울림’ 전시는 오늘날 다문화사회에 소통과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제시하는데, 그 근원을 우리 역사속의 전통 장시(場市)에서 찾고 있다. 조선시대 장시는 물품을 사고파는 상품 유통의 장이었을 뿐 아니라 정보교환․수집․홍보의 장이며, 백성들의 놀이의 장, 즉 문화 교류의 장이기도 하였다.
즉, ‘장시(場市), 또 하나의 어울림’ 은 오늘날 다문화의 어울림을 장시의 상징을 통해 구현하고자 기획되었다. 조선시대 장시의 모습을 실제 저자거리에 나선 듯한 느낌이 들도록 구체적으로 표현되었으며, 장시에서 행해졌을 법한 다양한 놀이와 문화체험이 실내공간에서 어린이에게 제공된다. 또한 3만5천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안산의 다문화사회를 보다 교육적인 방법으로 알리기 위해 국립민속박물관의 다문화꾸러미를 통한 교육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
아울러 전시 공간 내에서 상황극을 펼치고 어린이들이 자신들만의 장시 공간을 만들어보기도 하며, 엿장수가 등장하여 옛날이야기를 전하는 등의 특별교육프로그램이 예약을 통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전시는 체험위주의 전시이기도 하지만 각 박물관에서 진품의 유물들을 출품하여 진품유물이 갖는 역사적 상상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시(場市), 또 하나의 어울림’ 전시는 안산시 문화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문화향유권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10월 22일 개막하여 12월 19일까지 휴관일 없이 개최될 예정이다


관람예약은 성호기념관(481-2574~5)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시장소 : 와~스타디움

기    간 : 2010년 10월 22일~12월 19일

관람안내 : 10시~17시 (휴관일 없음)

기타 상세 문의 : 성호기념관 ☎ 031/481~2574, 
                     안산어촌민속박물관 ☎ 032/886-2912





우수한 지역 문화 인프라 시설인 박물관·미술관을 기반으로 하여 문화소외계층에게 수준높은 특별전시(교육, 체험 프로그램 포함)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으로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전시감상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적극적으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국박물관협회 홈페이지 www.museum.or.kr
협회복권기금사업 홈페이지 www.museumlotter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