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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문화나누미!

[사랑티켓] 약령시에 도둑이 들었다! 비방문을 훔쳐라!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은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대구의 유명한 거리, 약령시를 아시나요?

약령시란 대구의 중심인 중앙로 옆에 위치한 한약골목이랍니다. 이곳에 가면 쓰디쓴 한약 냄새가 가장 먼저 풍겨져 나옵니다. 이 거리를 배경으로 한 대구 토종 뮤지컬이 여기 있습니다.


오늘의 공연장소는 약령시와 아주 가까운 봉산문화회관입니다. 이곳에는 많은 공연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뮤지컬 <골목길> : 비방문 탈취작전은 대구시를 배경으로 해서 그런지 어르신들이 많이 와 주셨습니다. 무대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표정에는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무대는 대구의 약령시의 어느 골목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하였다. 이만수 한약방이 문전성시를 이루자 이를 시기한 김씨! 김씨는 이만수 한약방에 비방문이 있어 장사가 잘 되는 것이라 믿고, 이를 탈취할 계획을 세운다. 그래서 이만수의 집에서 자연스럽게 들어가 비방문을 훔쳐올 사람이 필요했다. 그러던 중 만수의 조카며느리가 찾아오게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 이다.



뮤지컬을 관람하는 내내 커다란 웃음이 공연장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공연의 주연들도 멋있지만, 감초 같은 멀티맨의 등장에 관객들은 환호하기도 하였습니다.

 

INTERVIEW



 이렇게 멋진 공연을 보여주신 화연역의 배우 정유진씨와 인터뷰를 해 보았습니다.

Q :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 , 안녕하세요. 저는 25살이구요. 골목길에 주연 정화연역을 맞은 정유진이라고 합니다.

 

Q : 독자들이 볼 수 있게, 간단하게 골목길:비방문 탈취작전작품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A : , 배경은 대구의 약전골목으로 하고 있는 뮤지컬입니다. 이만수 한약방ㅇ,ㄹ 중심으로 이를시기하는 김씨사장님이 나옵니다. 이만수한약방이 장사가 잘되자 김씨가 이에 샘을 내고, 특별한 비방이 있는가 해서 이만수의 조카며느리를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Q : 대구의 유명골목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 특별히 약령시를 배경으로 하신 기획의도가 있나요?

A : 지금 골목길이 1,2,3탄으로 씨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탄은 대구의 유명골목인 약령시의 약전골목으로 하구요. 2탄은 지난 10월에 공연했던 대구 진골목을 소재로 하였습니다. 이어 3탄과 4탄도 기획단계에 있습니다. 이렇게 대구의 유명골목들을 대상으로하여 이 골목들을 다시금 알리고 싶었습니다.

 

Q : 뮤지컬 홍보는 어떻게 하고 있으신가요? 복권기금 문화나눔에 대해서도 홍보를 하고 있나요?

A : 주로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또 공연을 작년부터 하였기 때문에 입소문이 많이 나서 홍보효과가 있습니다. 문화나눔에 대해서는 포스터나 팜플렛  등을 통해서 홍보하고 있습니다.

 

Q : 공연을 보러 오시는 관람객의 연령층은 주로 어떻게 되시나요? 또 공연에 대한 반응은 전반적으로 어떤가요?

A : 저희 공연이 8세부터 관람할 수 있어요. 그래서 어린아이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하게 오십니다.가끔씩 어르신들이 단체로 오셔서 즐겁게 관람해 주십니다. 많은 관객분들이 공연을 보시고 함께 즐기시고 박수도 쳐주시고 합니다. 그래서 가끔 제가 대사를 하는데 상대배우에게 묻는 질문에 관객석에서 대답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만큼 상황에 몰입을 같이 해주시고 즐거워 하십니다.

 

Q : 굉장히 다양한 연령의 관객들이 오시는 것 같아요. 그러면 그 중에서 사랑티켓을 이용하셔서 오시는 관객은 어느 정도 되시나요?

A : 사실 대구에서는 아직까지는 사랑티켓이 많이 홍보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소수라도 오시고 있습니다. 관객점유율은 미흡하지만 꾸준히 오시고 있습니다.

 

Q :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바라는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A  : 대구는 연극이나 뮤지컬이 다른 지방보다는 많이 있는 편 입니다. 그래도 서울에서처럼 흔하지는 않습니다. 좋은 공연을 더 많이 할 수 있고 많은 관객이 올 수 있도록 후원이나 홍보를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관객과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길거리 공연이나 작은 공연을 더 가질 수 있도록 힘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추운 겨울입니다. 그래도 방안에만 있지 말고 다가오는 주말 가족과 함께 대구 중앙로에 나가 약전시의 약령골목도 둘러보고 대구 토종뮤지컬 ‘<골목길>:비방문 탈취작전도 사랑티켓으로 한편 보실 것!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