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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문화나누미!

[총괄홍보]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대학로의 미친 존재감이 되다!



 지난 2011년 11월 12일 토요일, 급작스럽게 살쌀해진 날씨 탓에 외투는 더욱 무겁고 두꺼워졌지만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앞을 방문한 사람들은 색다른 풍경에 잠시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을 것입니다. 바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복권기금 문화나누미와 컬쳐메신저의 한국문화에술위원회 오프라인 홍보가 대학로 아르코 극장 앞에서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소극장과 콘서트장 등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거리로 잘 알려진 4호선 혜화역 근방 대학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극장과 사랑티켓 사무실이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마 대학로를 방문하신 분들은 마로니에 공원 옆 이 팻말을 한 번 쯤은 보셨을 것입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전 국민의 문화예술 보급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이지만 소외계층과 지방 산간지역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문화생활을 향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터라, 시민들에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대해 들어보셨어요?”라고 물어보면 이름을 들어보긴 했으나 어떤 일을 하는 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예술 창작지원, 향수확대, 기부, 국제 및 지역교류 등 한국 문화예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문화예술지원기관입니다.이 날은 직접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업 소개 등을 설명하고 각종 이벤트를 함께 열어 상품을 증정하였습니다.


 

 

풍선이 달린 널빤지에 다트를 던지면 맞춘 과녁에 따라 손난로, 담요, 기념컵등을 증정하였으며 사람이 몰리는 오후 3시경에는 부스 앞을 따라 길게 줄을 서있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팝콘을 직접 튀겨 줄을 선 시민들에게 나누어주었고 아이들에게는 색색깔의 풍선을 나누어주었습니다.





 또한 문화나누미들의 아이디어인 '내가 생각하는 문화나눔이란?'과 같은 포스트월을 제작하여 시민들이 생각하는 문화나눔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문화나누미들과 시민들이 생각하는 문화나눔이 크게 다르지 않았고, 포스트월은 서로의 생각을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각각 ‘ARKO'의 알파벳 글자를 따라 포스트잇을 붙이고 포스트월 위에는 ’실시간 게시판‘을 달아 실시간으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부착해 시민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의 포스트잇 중에는 '아내와 함께 공연보기 ' , '남자친구에게 사랑 노래 불러주기' 등이 돋보였으며 '나눔이란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는 글귀도 좋은 예가 되어 주었습니다. 잘 쓴 것들은 선별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문화상품권을 증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포스트월 뒤쪽에서는 마임맨들의 꿈쩍도 않는 모습들이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뿐 만 아니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하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초등학생 쯤으로 되어보이는 아들의 어깨를 감싸고 웃음을 짓는 아버지, 까르륵하는 웃음소리와 함께 삼삼오오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나눠준 풍선을 든 아이들과 손을 잡은 어머니 등 폴라로이드 사진기 앞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오갔으며, 사진을 찍는 이들의 눈가마다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이 날 대학로 오프라인 행사로 인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존재감이 시민들에게 더욱 확연해졌기를 바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민들에게는 웃음과 선물을 안겨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홍보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되어 홍보하는 문화나누미들에게도 값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문화나누미들은 앞으로 온라인에서 ‘복권기금 문화나눔 블로그(http://lotteryarts.tistory.com) 열혈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