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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문화나누미!

[한국군문화의현재와미래] 선진 병영을 앞세워 가도록 도와주는 복권기금



선진 병영을 앞세워 가도록 도와주는 복권기금


- 한국의 군 문화 ‘현재와 미래’ 세미나 참석하다 -




  지난 5월 24일 오후 2시에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 3층에서 한국의 군 문화에 대하여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주관단체 중에 하나인 (사)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는 군의 선진 병영문화 정착을 위하여 병영도서관 설립운동, 문화멘토사업, 문화아카데미와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에

이번 세미나에서 어떤 주요한 토론이 벌어지고, 복권기금이 어떻게 쓰이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한국의 군 문화 ‘현재와 미래’ 초청장>


우선 (사)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가 어떤 단체인지 알아보도록 하죠!

군대에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NGO단체로써,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님이 대표로 계십니다.

1999년 운동본부 출범 이래 육군 제1사단 전진부대에 병영도서관을 설립한 이래로, 최근까지 군병영의 지식함양과

병영문화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국내 최초 장병 대상 매거진 월간 <HIM>을 창간함으로써

군문화의 새로운 장을 써 나가고 있습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 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님을 필두로 하여,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 총 12명의 이사님이

현재 (사)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를 위하여 일하고 계십니다.


   

   <(사)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 12분 이사님>               <현황장병 대상 매거진 월간 <HIM>>


개인적으로 2년의 군 문화를 체험하고 온 예비역으로서 군대가 자칫하면 허송세월로 보낼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과 여러 일을 통하여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국의 군문화 ‘현재와 미래’는 방효복(한국국방연구원 원장님) 개사로 시작하여

정운찬(전 국무총리, 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이사), 정병국(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축사를 통하여 요즘 군대에 있어서의 문화적 생활, 지식의 공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축사 중이신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님>       <축사중이신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


다음으로 본격적인 토론회가 이루어 졌습니다.

서울대 홍두승 교수님의 사회를 통하여 총 3명의 발표자께서 나오셨습니다.

KIDA 독고순 연구원님, 육군53사단 대대장 기노경님, 상명대 김세훈 교수님이 나오셨는데

각각 주제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 독고순 : 한국 군 문화 담론의 진화와 현실, 진로

○ 기노경 : 군 조직의 특성과 군 문화 발전 방안

○ 김세훈 : 국가 문화 정책과 독서, 병영 문화 발전

<주제 발표 중이신 독고순 KIDA 연구원님>

<주제 발표 중이신 기노경 53사단 대대장님>

<주제 발표 중이신 김세훈 상명대 교수님>

 

주제 발표시간 다음으로 종합토론 시간이 있었습니다.

 

○ 김원대(한국국방연구원 현역연구위원)

○ 양효석(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나눔본부장)

○ 윤소영(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

○ 이병권(한국메세나협의회 사무처장)

○ 최현수(국민일보 기자)

 

이렇게 다섯 토론자의 군 문화와 관련한 자신의 의견, 생각 그리고 궁금증에 대한 활발한 토론으로

우리 군 문화가 이전과는 틀린, 새로운 트렌드로써 창출되어 가는 방향성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부분에 있어서의 개혁적인 내용과 이제는 단순한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군대하면 다들 패쇄적인, 명령제일주의 등등 안 좋은 것을 꼽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새로운 군문화가 자리 잡아, 대한강군으로써 국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만큼 복권기금 문화나눔으로 군 문화의 진정한 발전과 그리고 새로운 군 문화 정착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군인장병들의 여가시간에 무엇을 하는가에 대하여 24.1%가 TV시청등과 같은 별로 효용이 없는 것에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의 군 생활이 그냥 버려지는 시간이라는 생각을 지닌 군인장병들의 인식은 날로 날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권기금 문화나눔과 사랑의책나누기 운동본부를 통하여 군대에서의 2년이 자신의 교양을 키우고, 새로운 것에 대한 발견을 꿈꿀 수 있으며, 자신의 비전과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해 가고 그것에 대한 실천을 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단순히 경제적인 의미에서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군 장병과 같이 폐쇄적인 환경에서, 정신적으로도 힘든 계층들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복권기금 문화나눔과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의 더 큰 활약상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