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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문화나누미!

[총괄홍보] 복권기금 문화나눔,을 디자인하다




 
지난 9 10 서울 신사동 studio 4에서 복권기금 문화나눔을 보다 이해하고 알릴 있도록 홍보물을 디자인 해주신 스튜디오 4월의 김제형 실장님과 김민주 팀장님 인터뷰 있었습니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에 대한 분의 개인적 소견과 홍보물 제작을 하면서 신경을 쓰셨던 부분, 제작 에피소드 등을 인터뷰 했습니다. 인터뷰를 소개하기 전에 산뜻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인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그래픽 모티브와 캐릭터 디자인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는 피어나는
입니다. 문화의 꽃이 피어 , 꽃씨는 모든 사람들에게 퍼져 다른 나눔의 꽃을 새롭게
피우게 합니다. 나눔의 의미와 목적을 상징화한 그래픽입니다.


 

 

Q.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디렉터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다고 알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홍보물 기획과 디자인 제안을 받았을 때, 어떠하셨어요?

흔쾌히 승낙하셨다면, 그러한 이유나 동기 부여가 되었던 점이 있으셨나요?

 

, 망설임없이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기존에 문화적으로나 공익적인 부분에 있어서 자체적인 로고 및 포스터 등의 작품활동을 통해 활동을 조금이나마 하고 있었습니다. (환경캠페인으로 지난 태안 기름유출 사고를 알리고 복구를 위한 환경운동을 상징화한 ‘SAVE OUR SEA’ 등을 했습니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에 대해 알게 된 후 문화를 통해 복지환경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정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덧붙여 처음에 저희에게 문화나눔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했습니다. 문화를 나눈다라는 말이라는 의미를 짐작할 수는 있었지만, 잘 알려진 정책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더 동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문화나눔에 관련된 자료를 봤을 때 훌륭한 사업들이 많았지만 그것들의 전체적으로 묶을 수 있는 정체성, 통일성이 느껴지지 않아 일반 국민들이 , 문화나눔이구나!” 느낄 수 있도록 바꿔 줄 수 있는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문화나눔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Q.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 홍보물을 기획하셨을 때, 가장 중요했던 디자인 컨셉이 어떻게 되는지요?

 

첫 번째 쉬워야 했고, 두번째는 일관성을 가지고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세번째 문화나눔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그래픽에 담았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접했을 때, 어린아이, 할머니가 봐도 이건 꽃이고 사랑이야 라고 알 수 있도록 쉽게 쉽게 만들려고 신경을 썼습니다. 문화나눔의 오렌지 컬러는 문화나눔의 의미와 친근함 따뜻함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대중적인 색이기 때문에 통일성있게 사용하였습니다. 큰 그래픽 모티프에 따라 세부적으로 사랑티켓, 전통나눔 등을 아이콘화해서 일관성있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문화나눔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친근하지만 촌스럽지 않도록, 타겟이 소외계층 쪽이니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Q. 귀여운 그래픽 모티브, 캐릭터의 밝은 컬러감과 형태가 인상적인데요, 각 디자인에 담긴 의미가

있다면 설명해주세요.

 

문화의 꽃이 피어 날 때, 그 꽃씨는 모든 사람들에게 퍼져 또 다른 나눔의 꽃을 새롭게 피우게 한다라는 메인모티브에 나오는 꽃잎을 형상화하여, 새싹을 키우는 화분, 희망을 담은 구름 등 문화나눔을 통해 나온 희망을 퍼뜨린다라는 개념을 담은 추상적, 혹은 직접적의미를 여러 컨텐츠 분리해서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그래픽 모티프에 따라 여러 분야를 아이콘화해 사랑티켓의 경우 티켓모양의 그래픽, 전통나눔의 경우 장구를 상징하는 요소를 넣어 그래픽 디자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캐릭터의 경우 그래픽 모티브와 잘어울릴 수 있고, 친근함을 주면서 문화나눔을 설명하는 주인공으로 역할로 만들었습니다.

그래픽모티브의 형태를 명함, 리플렛, 브로셔, 베너, SNS등으로 홍보하고, 캐릭터의 경우 오프라인 등에서 행사나 홍보를 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 제작되어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쓰이고 의미를 담아서 진행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는 버스 배너 하나라도 아름답고 일관성있게 제작된다면, 단 한 사람의 마음이라도 움직일 수 있고 그것은 더 큰 파급력으로 효과가 돌아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Q. 제가 알기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그래픽 모티브와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물들이

제작되고 있는데요. 또한 문화나누미들이 전국에서 홍보물을 전해주며, 열심히 사업을 알리고 있는데

. 선생님의 디자인을 통해 수혜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으면 하시나요?

예를 들어, 그래픽모티브와 캐릭터를 통하여 행복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적 혜택을 받으며 삶과 희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문화예술의 큰 장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고, 어린이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화나눔이 저희 그래픽을 통해 친숙하게 받아 들일 수 있는 상징이 되면 좋겠습니다. 많이 홍보해주면 좋겠습니다. 문화를 통한 사랑과 나눔을 국내외 곳곳에 실천하는 곳을 찾아 그늘 진 곳에 밝고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 혜택이 많이 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문화 장기적으로 어릴 때 소외계층으로 절망하는 게 작은 거에 꿈을 키우니깐 아이들이 접해보고 재능있는 아이들이 그런 쪽으로 갈 수 있는

처음에 투자의 개념이지만 큰 수익으로 돌아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예술은 수혜자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저희 그래픽 쏙 씨앗처럼 퍼져나가 다시 꽃을 피우듯 수혜자들이 문화나눔을 통해 접한 문화로 좀 더 행복해지고,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문화나누미 이예린 기자 (yerinJJ@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