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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문화나누미!

[문학나눔] 군과 함께 하는 희망의 네트워크, 방과 후 학교





 지난 9 8, 서울시 당산동 복지TV 건물 4층에 위치해 있는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에 취재를 갔습니다. 민승현 본부장님은 따뜻하게 맞이해주셨습니다. 부드럽고 온화한 인상이었지만 왠지 모를 내공이 느껴지셨습니다. 본부장님께서는 간단히 본인 소개를 해주시고 나서 본격적으로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 본부” 사업 중 하나인 방과 후 학교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건빵과 별 사탕, 책 속에서 나눔과 희망, 풍요를 찾다.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 본부에서 2007년부터 시작된 방과후 학교 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단지 도시에 살지 않는다는 이유로 문화적인 혜택이 빈곤한 아이들과 가정형편상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는 군 자원 연계 소외지역 교육 문화망 구축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군과 민이 모두 행복한 문화멘토사업

 방과 후 학교는 육공군의 군장병(군 강사 멘토)을 농어촌산간지역 아동청소년(멘티)들과 연결시킴으로써 소외지역 문화여건의 획기적인 증대를 기하고 동시에 병사들의 군 생활을 더욱 의미 있는 기간으로 전환시키는 사업입니다. 소외지역 아동

청소년들에게는 고른 교육의 기회와 문화향유를 향상시키고 군 장병들에게는 자기계발과 봉사정신을 얻을 수 있는 군과 민이 모두 행복한 문화멘토사업인 것입니다.



 본부장님께서는 방과후 학교 사업을 하게 되면서 아이들이 학교 생활과 문화 활동에 보다 의욕적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군장병들도 아이들에게 매번 양질의 수업을 하기 위해서 스스로 공부하게 되고 건전한 자기 계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해주셨다
.


각 분야의 우수한 인력이 총 집결된 군 부대를 이용한 문화 사업




본부장님께서는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디자인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소외지역 아이들은 도시지역의 아이들처럼 부모가 자녀교육에 관심이 적고 아직 어리기에 스스로 인생을 디자인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군 강사들과 함께 하는 지식나눔프로그램을 통해서 점점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군 부대에는 다양한 전공과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이 넘쳐납니다
 
 “해외 유학파 장병 선생님께 과외를 받는다등과 같은 프로그램이 방과 후 학교 사업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20대 초반의 군 장병들은 보다 쉽게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학교 수업 분위기는 훨씬 편안하고 즐겁게 돌아갑니다

 복권 기금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단순한 교육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군강사(멘토)와 학생(멘티)이 함께 어울려서 문화.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하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방과 후 학교는 현재 진행형


운동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의 문화나눔, 지자체, 교육청, 국방부 및 지역 사단과 강원도(홍천, 인제, 철원, 양구), 경기도(파주, 김포) 그리고 제주도(서귀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사업의 네트워크 구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아직은 전국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방과 후 학교 사업은 군부대 장병 강사들에 대한 교육 및 관리, 체계적인 지식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언젠가는 전국구를 대상을 목표로 항상 현재진행형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3기 기자 김은주(her_nam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