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지원] '두드락'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은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2011년 10월 1일 토요일 하남문화예술회관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바로, 복권기금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퓨전 퍼커션 ‘두드락’이 공연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한국전통의 가락과 소재를 통하여 다이나믹한 연주로 구성된 타악퍼포먼스인 ‘두드락’은 하남시 주민들에게 세대와 연령을 뛰어 넘어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했습니다.

 

 

 ‘두드락’을 다 보고 난 뒤의 느낌은 강렬했습니다

 각종 타악기를 비롯하여 꽹과리의 선율. 그리고 비보잉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충분했고 또한 관객과 하나되어 하는 소소한 이벤트도 있는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사실 하남시는 지리상으로 서울 근교에 위치하고 있지만 문화혜택 소외지역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재작년에 하남문화예술회관이 완공되어 정기적으로 공연을 갖게 되어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습니다.

 

 

INTERVIEW

그래서 이번 공연을 보러 온 하남시 주민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였습니다.

 

Q. 안녕하세요? 복권나눔위원회 문화나누미 홍성진입니다.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첫 번째 질문으로 이 공연이 복권기금으로 인하여 공연이 된다는 것 아셨나요?

A.    A 잘 몰랐네요. 복권기금으로 공연하다니 상당히 신기하네요!

그 동안 로또를 부정적으로만 보았는데 이런 것도 하네요.

Q. 공연은 어떠셨나요??

A. 신났어요! 특히 관객들과 같이 즐기는 시간을 갖게 해준 것 같아서 너무 좋았네요.

이런 시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 복권위원회에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Q. 앞으로 이러한 공연이 계속했으면 좋겠죠?

A. 당연하죠! 공연을 잘 못 봐요. 하남시 자체가 교통편이 그리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문화시설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이렇게 손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날이 몇몇 안됩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러한 공연 보여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희뿐만 아니라 공연하시는 분들께도 혜택이 돌아가셨으면 좋겠네요.

열악한 환경에서 공연을 준비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아련해지기도 하네요!

Q. 이러한 공연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가장 먼저 동네에서 하는 만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격도 약간 저렴한 것 같고요.

우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문화적으로 보급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안 그래도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모두가 웃을 수 있게 이러한 공연을

전국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문화나누미 파이팅입니다!

 

-하남시 임희순 씨-

 복권기금 문화나눔이라는 말답게 모든 국민에게 문화를 나눠달라는 하남시 주민 임희순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도 문화나눔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취재하여 보다많은 사람들이 알고 혜택을 나눌 수 있도록 발로 뛰고 또 뛰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INTERVIEW

공연을 마치고 프로그램의 총괄을 맡으신 하남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 김보연대리님을 만나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Q. 안녕하세요. 공연 정말 잘봤습니다! 우선 대리님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김보연이예요. 만나서 반가워요. 공연은 재미있게 잘 보셧나요?

Q. 공연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신나기도하고 무엇보다 관객과 소통하는 측면에서는

정말 뛰어난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공연을 기획하게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보통 공연이라고하면 뮤지컬이나 연극등 젊은층만 공감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예요. 그렇지만 두드락은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서 선택했죠.

Q. 아 그렇군요. 공연을 한다고 했을 때 주민들 반응과 호응은 어땠나요?

A. 주민들의 반응은 상당히 호의적이였어요. 그리고 주민들과 별개로 소외계층도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서 많이 노력을 했어요. 거동이 불편한 분들께는 초대장도 보내는 동시에 직접 모셔오는 방안도 선택을 했죠.

모두가 고루 문화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Q. 네. 제가 보기에도 상당히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주민들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기획하는 공연이 있으신가요?

A. 앞으로의 공연도 ‘두드락’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려고 준비중이예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문화적인 혜택을 누린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연, 가슴에 남을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려고 준비중이니 기대해주세요. 특히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중이예요!

Q. 저도 기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한마디 해주세요!

A. 하남시 주민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특히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에 감사드려요!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많아서 하남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하남문화예술회관에 많은관심 가져주시고, 좋은작품과 좋은공연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

복권기금문화나눔 문화나누미로 활동하면서 가장 뿌듯한 것은 모두가 공연을 보면서 자신만의 꿈을 키울 때.
공연으로 하여금 삶의 의욕을 채울 때 저는 가장 뿌듯합니다.

단순한 하나의 공연이지만 저는 이러한 공연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공연은 가슴을 움직이는 것이 진짜 공연이라는 말로써 글을 마치겠습니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3기 기자 홍성진(djenaz@hanmaio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