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티켓]
"이번 生은 감당하기 힘들어"
- benilda님 (2010.9.27)
연극.. 참 조용하더이다..
딱히 클라이맥스라고 할 부분도 없는 거 같고.. 기승전결이나 박진감이나 이런 것도 딱히 없는 것 같고.. 크게 웃을 수 있는 부분도 없는 거 같고..
솔직히 어렵긴 했습니다. 기생충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판에 미리 시놉시스를 보지 않았으면 이게 어떻게 흘러가는 지 멍~ 했을 걸요..
게다가 중간에 고래 장면은 정말 의아하긴 했습니다..
그런데요.. 배우들의 연기력이 훌륭해서 일까요..
그냥 주~~욱 흘러가는, 어떻게 보면 밋밋(?)한 흐름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짜임새 있는 연극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동네 지나가다가 동네사람들 몇몇이 모여서 그냥 소소하게 이야기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배우들의 친화력있는 연기 덕분이어서인지 편안하게 연극을 본 것 같습니다.
분명 저에게는 어려운 연극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는 알 것 같습니다..(그 ''무엇''이 무엇인지는.. 연극을 보시면 아실거라는..^^;;)
뭔가 생각할 여지를 주는 것도 연극의 매력 아닐까요.. 여튼 잘 보고 왔습니다.
근데.. 제목은 왜 <이번 생은 감당하기 힘들어> 일까요?
다들 잘 감당해나갈 여지들이 있더구만..^^;;
사랑티켓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복권기금과 지방정부 예산으로 국민들의 공연·전시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업내용과 이용방법은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업내용과 이용방법은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나눔의 감동 > 문화나눔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기] 서울예술단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고 (0) | 2010.10.12 |
---|---|
[후기] 맘마미아를 뮤지컬로 보다 (0) | 2010.10.07 |
[후기] 이팔청춘, 교실에서 시를 노래하다 (0) | 2010.10.05 |
[후기] 창작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보고 (0) | 2010.09.30 |
[후기] 초가을밤의 가족콘서트- 고영수 님 (0) | 2010.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