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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감동/문화나눔 후기

[후기] 연극 "드라마 만들기"

 
[사랑티켓]


막장이라도 유쾌한 드라마



- 1212minju(2010.10.9)




각기 세 명의 실장님과 세명의 가난한(?) 여자들을 짝지어 주는 드라마 만들기.


관객들이 이어준 커플들이 벌이는 막장/ 전형적인 드라마의 세계를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어떤 커플을 맺어주느냐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이로실땅님과 달리보다
진창실땅님과 은수의 조합이 더 유쾌하고 재밌었다.
이로 실장님의 오글거리는 멘트와 달리 진창은 유쾌한 유머센스와 콧웃음으로 보는 내내 미소.


엉망진창실땅님과 일촌맺기 성공! 으흐흐 ㅋㅋ


오랜만에 유쾌상쾌통쾌하게 웃을 수는 있었지만, 글쎄.
나에게도 저런 실땅님이 생길거라는 희망은 그저 드라마일 뿐이겠지.


좁은 무대에서도 배우들이 세트를 오가며 웃음소스를 마련해주고 탈락한 한 커플은 
분주히 세트를 치우는데 그쳤지만, 나름 신선한 여운이랄까.


어쨌든
오글거리고 유치하고 웃음거리 가득한 로맨스는 나름 유쾌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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