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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감동/문화나눔 톡!톡!

[우수문학도서 활용현황] 여기도 책을, 대전 둥근빛작은도서관


[문학나눔]


                   여기도 책을, 대전 둥근빛작은도서관



시설명: 둥근빛작은도서관
주소: 대전 대덕구 법동 283-1번지 중리종합사회복지관3층
홈페이지: http://junglibokji.or.kr
시설 규모: 165㎡
도서 보유량: 8,000여권
평균 일일 도서대출 현황: 30명/50권 내외
우수문학도서 대출 현황: 월평균8권
전체 이용객 숫자: 180명
분기: 2010-1




 『둥근빛작은도서관』은 대전광역시 법동일대의 지역주민들을 위한 섬김의 공간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지난 6월 리모델링을 통해서 전시공간, 정보이용공간 등 다양한 공간창출을 통해서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주민들의 지식충전소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지역주민 누구나 도서관을 찾아와 도심 속 아날로그 감성을 나눌수 있는 곳입니다. 『우수문학도서』는 메인서가에 따로 보관하고 있으며, 회원가입절차를 통해 도서대출과 반납을 관리하여 분기별 도서관 실적보고를 통해 문서로 남기고 있습니다.

 

    개성있는 독자와 우수도서와의 만남!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저희도서관에 있어서 『우수문학도서』는 시, 소설, 수필 등 다양한 장르로 지역주민에게 다가왔습니다. 복지관 안에 자리하고 있다는 위치적 특성상 개성있는 지역주민들이 저희도서관의 주인입니다.


저희도서관은 분기별 인기도서 한권을 선정하여 독서감상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 책이름 : 다리 밑에서 주어온 아이  / 작성자: 배소영

 삼촌은 아직도 장난기가 남아 있습니다. 사랑이한테 장난 치는걸 보니까요... 하지만 염천교에서 아빠를 만나서 거짓말인 것을 알게 되지요. 집에 가면 아빠가 삼촌을 혼내 줄 것을 사랑이는 믿었어요. 저도 그마음 이해해요. 엄마가 저한테 금강대교에서 주워왔다고 했을 때 훌쩍였을 때가 있었거든요. 저는 왜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것을 꼭 알고 싶어요.

  •  책이름: 다리 밑에서 주어온 아이  / 작성자: 신원표

다리밑에서 주어온 이야기는 참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부대에서 돌아온 삼촌이 사랑이 한테 “너는 다리밑에서 주어왔어”라고 했기 때문이다. 순진한 사랑이는 그 말을 믿고 짐을 가방에 챙기고 강아지랑 같이 엄천교 다리 밑에 진짜 엄마가 있는 줄 알고 기지로 갔더니 자신의 아빠가 사랑이 한테 “나를 쏙 빼닮았구나”라고 해 사랑이는 빙그레 웃었다. 집에 돌아 올 때 강아지를 왼손으로 잡고 아빠손은 오른손으로 잡아서 집으로 돌아왔다. 이책을 읽고나서 나는 삼촌처럼 친구들에게 상처를 준적이 있는 기억해 봤다. 손가락 열 개를 다 접었는데도 부족하다...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놀리지도 말고 착하게 살아야 겠다.

 

둥근빛작은도서관은 책읽기와 감상문쓰기 지도에 있어서 우수문학도서를 중점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도서를 저희 도서관에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지원 부탁드립니다 ♥_♥








<소외지역(계층)우수문학도서선정보급사업>은 매분기 출간되는 다양한 한국문학도서 중에서 공정한 심의 과정을 거쳐 선정된 도서를 구입, 전국문화소외지역에 무료 기증하는 사업입니다.

분기당 전 장르(시, 소설, 수필, 평론, 희곡, 아동ㆍ청소년문학)의 우수도서를 30종 내외 선정하여, 선정도서별로 각 1,000~2,000부씩 구입, 문화소외지역이나 문화소외계층 관련 시설에 무료로 보급합니다.

보다 자세한 사업 소식은 문학나눔 홈페이지(www.for-munhak.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