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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감동

[후기] 공주 지적장애인거주시설 "극단 금강" 연극 <별밤>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 감동이 있는 연극 감사했습니다. - 이지선 님 안녕하세요~저희는 충남 공주에 있는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소망공동체입니다. 이번 12월17일 극단금강에서 "별밤"이라는 감동적인 연극을 보여주셨습니다. 전날 미리 오셔서 저녁 늦게까지 무대 셋팅을 하시고, 연극 당일날은 오전부터 내리는 눈으로 인해 길이 미끄러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오랜시간 걸려 저희 공동체에 오셔서 연극을 보여주셨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연극이라서 그런지 저희 식구들 모두 조용히 숨을죽이고 연극을 관람했습니다. 그런 모습이 너무 새롭고 기쁘기도했습니다. 저희 식구들에게 있어 연극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그런지 쉽게 이해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음향설비 등등 저희 식구들이 애기울음소리에 인형이 진짜 애기인줄 알고 연극이 끝.. 더보기
[문화로 나누는 행복한기부] '따따따' 문화나눔으로 더욱 따뜻한 세상 '따따따' 문화나눔으로 더욱 따뜻한 세상 - 한국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나눔부/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 추진 총괄) 정말 좋은 공연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마포장애인복지관 - 좋은 나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 - 가람 아이들이 박물관에 대해서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 가람 지역아동센터 - 다문화가정에게 우리의 전통을 퉁퉁~!! - 한우리가족사랑센터 - 풀어보며 행복했던 만큼 책을 읽으면서도 행복하게 잘 쓰겠습니다. - 강화도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샬롬원 -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이 온라인 나눔(기부)을 통한 문화복지로 함께 나누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른바, "따따따”, “문화나눔“ 이 바로 그것이다. 올해 9월 문화나눔사업의 주최, 주관처가 마.. 더보기
[쉽게읽는 문화예술 이야기] 알기 쉽게 이해하는 문화복지 알기 쉽게 이해하는 문화복지 - 김 세 훈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요즈음에는 문화복지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되어버렸지만, 처음 문화복지라는 단어가 쓰여질 때만 해도 단어 자체에 대한 낯섦이 매우 컸다. 일반적으로 복지하면 사회복지를 떠올리고 사회적으로 어려운 계층에게 물질적, 경제적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을 생각하기 쉽상인 여건에서 문화 복지란 생소한 것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문화복지라는 단어의 출현이 쉽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 단어가 뜻하는 바에 대한 부정적 견해도 적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삶의 양식’이나 ‘생활 방식’으로 이해되는 문화가 어떻게 복지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 하는 문제에서부터, 사회주의 국가나 전체주의 국가에서처럼 문화를 통치나 조작의 수단이라는 .. 더보기
[문화나눔 톡톡] 전국청소년시낭송축제 관련 좌담 [문학나눔] 전국청소년시낭송축제 관련 좌담 청소년들이여, 멋대로 맘대로 시와 놀아라! 있는 창의력이 샘솟을 것이다. 좌담참석자 정우영 (시인, 한국도서관협회 문학나눔사업추진반장), 박성우 (시인) 최은숙 (휘경여중 교사), 김별 (시인, 고려대 휴학중) 정우영 : 안녕하세요? 오늘 전국청소년시낭송축제(http://nangsong.munjang.or.kr) 관련 좌담 사회를 맡은 정우영입니다. 그 동안 잘 지내셨지요? 박성우 선생님은 청소년들 호출로 전국을 휘돌아 다니셨는데 여독이 좀 풀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최 선생님께서도 별일 없으시지요? 시낭송축제 때 뵙고 학생들과의 유대감이 참 좋으시구나 하고 느꼈는데... 그리고 이제 막 시인이 되신 김별 시인 모셨습니다. 젊은 눈으로 우리 좌담을 좀 가볍게 만들.. 더보기
[예술과의 즐거운 만남] 전통나눔 음악회 [전통나눔] 전통나눔 음악회 - 서은애 (대구 대명동) 늦가을이라 해야 할지 초겨울이라 해야 할지 헷갈리는 날씨인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전통 나눔 음악회에 초대받게 되었다. 전통이란 말도, 나눔이란 말도, 왠지 어딘가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었기에 다른 생각 하지 않고 선뜻 공연장으로 가게 되었다. 항상 공연을 하러 가기만했지, 오랜만에 가까운 곳이 아닌 시외로 공연을 보러 간다는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들뜨고 부풀어 올랐다. 너무 들뜨고 부풀어 올랐는지 생각한 것 보다 한 시간 반 이상 일찍 안동에 도착해버려 잠시 난감했지만 혼자 이렇게 낯선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얼마 멀지 않다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 당당히 혼자 걸어서 공연장.. 더보기
[예술과의 즐거운 만남] 우리 세가족의 가을 나들이 [사랑티켓] 우리 세가족의 가을 나들이 - 이숙현 (경기도 화성시) 2010년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오기 시작하는 9월 우리 부부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가기 위해서 준비를 시작했다. 작년에 투란도트를 본 후 '우리 내년에도 참석 할 수 있으면 꼭 하자' 하며 나름 가을이벤트를 하나 마련했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올 9월부터 오페라 축제 홈페이지를 열심히 다녀가며 프로그램 일정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다가 발견한 프로그램 일정표. 우리 부부는 대구에 사는 게 아니기에 우선 주말 프로그램이어야 하고 시간은 너무 늦은 시간이 아닌 오후 것이어야 하는 등 선택의 폭은 좁았지만 다행히도 주말에 좋은 공연이 있었기에 조금의 아쉬움도 없었다. 그렇게 해서 우린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선택했다. 오페라의 오자.. 더보기
[예술과의 즐거운만남] 다섯 개의 시선 "영상+퍼포먼스+이미지움직임" 프로젝트 [장애인창작 및 표현활동지원] 다섯 개의 시선 "영상+퍼포먼스+이미지움직임" 프로젝트 걷다 보다 먹다 말하다 느끼다 표현하다 -노유리(노들야학 교사) 11월 15일 늦은 7시, 평소 해오던 수업 대신 ‘다섯 개의 시선’팀이 공연을 한다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야학에 올라갔다. 노들야학에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나는 시험에 나오는 주요과목을 가르치고 있지만 예술적이고 문화적인 경험이 학생분들에게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해 오던 터라 이 공연이 참 반가웠다. 공연이 시작되고 교실에 들어서자 친숙했던 풍경이 완전히 새롭게 변화해 있었다. 벽을 둘러싼 반사필름(?)과 조명들이 시작부터 ‘새롭다’는 기대감을 품게 했고 호기심을 끌어내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버틱하고 몽환스러운 분위기에서 등장한 배우들은 모두 .. 더보기
[현장사진 공모 당선작] 소외계층 문화나눔 환상의 버블쇼 [현장사진 공모 당선작] 소외계층 문화나눔 환상의 버블쇼 ■ 사진촬영자 : 여 건 구 ■ 사진설명 : 버블쇼 중간에 큰 비눗방울 안에 들어가 보는 체험에 너무 신이 난 친구를 보고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365일 웃음꽃이 피는 아이들이 될 수 있게 복권기금이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당선작품 더보기
[수기&사진 공모선정작] 배움과 베품의 즐거움 [수기공모 선정작] 배움과 베품의 즐거움 - 반강호 삶이란 배움의 연속이며 사람의 일생이란 배우는 과정이다. 일상생활에서 보고 듣고 느끼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그것이 곧 배움이다. 반복되는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재충전’이 필요하다. 각자의 생활에 활력을 불러올 수 있는 자기만의 것이 더욱더 필요하기에 잘 배우느냐 못 배우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쨌든 나는 쉬지 않고 오늘도 꾸준히 배우고 있다. 36년간 청소년들을 지도해온 교직생활을 마감했다. 사회 초년생으로 부산 강서문화원 어르신 문화학교 학생으로 배움을 시작한지 벌써 2년째다. 배움의 길이란 한없이 넓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나는 서예, 풍물 등 여러 강좌 중 색소폰과, 생활 속의 글쓰기를 함께 배운다. 색소폰을 시작 한 지 15 개월, 처음 .. 더보기
[우리동네 예술동네 수기공모 선정작] 예술가 자매의 우리동네 알아가기_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이번에 소개해드릴 수기는 여태까지 소개된 것과는 조금 다른 사례입니다. 아직 마을 단위에 주민 공동체가 생겼다거나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예술을 전공한 두 자매가 예술을 통해 마을을 가고, 조금씩 이웃 간에 물꼬를 트고 있는 이제 막 공동체가 시작되는 사례입니다. 편지를 통해 옆집과 교류하고, 자신들의 재능을 활용해 주민들을 교육하며 한분한분과 소통해나갑니다. 그리고 앞으로 마을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의 포부를 밝힌 두 자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예술가 자매의 우리동네 알아가기_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딥태 서진화 님) 안녕하세요? 저희는 서태경, 서진화 자매이고, 현재 이문동에서 6년째 살고 있습니다. 여동생인 서태경은 한예종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작업실에.. 더보기